2025년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이 5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많은 부분이 달라져서 제대로 알고 신청하지 않으면 최대 330만원을 놓칠수 있는데요. 오늘은 2025 근로장려금 신청기간, 대상, 지급일, 달라진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 2가지는 꼭 알아야 합니다.
2025 근로장려금 제도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2가지가 있습니다.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이 상향된 것과 근로장려금 자동 신청 대상이 전체 연령으로 확대된 점입니다.
-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 상향
- 기존 : 연소득 3,800만원 이하 → 변경 : 연소득 4,400만원 이하까지 신청 가능
- 작년까지는 결혼한 사람들이 근로장려금 제도에서 손해보는 구조였는데 이 점을 개선한 것입니다.
- 따라서 맞벌이 가구라면 반드시 소득기준이 상향된 점을 확인해서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동 신청 대상 전체 연령으로 확대
- 기존 : 만 60세 이상 대상자만 자동 신청 대상 → 변경 : 모든 연령이 자동 신청 가능
- 단, 자동 신청을 하려면 올해 신청할 때 자동 신청에 ‘사전 동의’를 체크해야 가능합니다.
- 사전 동의하면 향후 2년동안 조건 충족 시, 자동 신청 대상이 되어 따로 신청할 필요없이 근로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2025 근로장려금 대상 소득 및 재산 기준
근로장려금은 가구 형태별로 소득 기준과 지급 금액이 다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점이 재산 기준은 올해가 아닌, 작년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데요.
가구별 소득 기준과 최대 지급 금액은 아래 표로 보기 쉽게 정리했으니 참고하셔서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얼마를 받는지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가구 형태를 자세히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단독 가구 : 배우자도 없고, 자녀도 없고, 부모도 없는 혼자인 가구
- 홑벌이 가구 : 배우자는 없지만 부양 자녀(18세 미만) 또는 부모님(70세 이상)이 있는 경우
- 맞벌이 가구 : 본인가 배우자 합산 연 3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가구
추가로, 재산은 ‘2024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주택, 건물, 토지, 전세보증금, 자동차, 금융자산, 회원권”을 합한 금액이 ‘2억 4천만원’ 이하여야 근로장려금 신청 재산 기준에 충족합니다. (부채는 제외합니다)
2025 근로장려금 신청방법 및 지급일정
올해 근로장려금 정기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일 ~ 6월 2일까지 입니다.
만약 정기신청을 놓치게 되면 기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는데요. 기한 후 신청기간은 2025년 6월 3일 ~ 12월 1일까지입니다.
그런데 기한 후 신청을 하게되면 원래 받아야할 근로장려금의 100%가 아닌 일부 감액된 금액을 받게되니 이번 정기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신청방법은 총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 ARS 신청 : 1544-9944에 전화해서 주민번호를 입력한 후 음성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 인터넷 신청 : 가장 많이 신청하는 방법으로 ‘홈택스’에 로그인 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 세무서 방문 신청 : 본인의 소득, 재산 서류를 지참해서 세무서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됩니다.
2025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는 올해 9월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3년동안 근로장려금 지급일이 앞당겨서 지급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작년의 경우, 8월에 지급되었기에 올해도 더 빨리 지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급 방식은 신청할 때 본인이 등록한 계좌로 입금됩니다.
오늘은 2025 근로장려금 신청기간, 대상, 지급일, 달라진 점까지 말씀드렸습니다. 근로장려금 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분들이 정기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서 모두 다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