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 발차기 잘 차는법, 3가지만 연습하세요!

접영 발차기는 자유형, 배영 발차기처럼 계속해서 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합니다. 게다가 팔동작에 맞춰 발차기도 차야해서 어느 시점에 발차기를 해야할 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오늘은 접영 발차기 잘 차는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실제 접영을 하는 것처럼 두번씩 끊어서 차야합니다.

보통 우리가 접영 발차기 연습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방법이 킥판을 잡고 발차기를 차는 연습을 합니다. 킥판으로 접영 발차기를 연습하는 것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킥판을 잡고 접영 발차기를 찰 때 자유형 발차기를 연습할 때처럼 끊임없이 차는게 아니라 실제 접영을 하는 것처럼 두번씩 끊어서 차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실제 접영을 할 때와 가장 유사한 상황을 만들 수 있고 리듬감 또한 동시에 익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해보면 킥판을 잡고 접영 발차기 연습을 할 때는 발차기를 2번 차고 숨쉬고, 2번 차고 숨쉬고 하는 리듬으로 연습을 해야 합니다.


2. 첫번째 발차기 입수킥은 최대한 세게, 두번째 발차기 출수킥은 가볍게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찹니다.

접영 발차기는 다른 발차기와 다르게 한 동작에 2번의 발차기를 차게 됩니다. 이 때 첫번째 발차기를 입수킥이라 하고 두번째 발차기를 출수킥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발차기는 접영 팔동작에 맞춰 물 속으로 들어갈 때 차기 때문에 입수킥이라 하고, 두번째 발차기는 물을 밀어내는 팔동작을 하며 나올 때 차기 때문에 출수킥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접영 발차기인 입수킥은 접영 웨이브를 만드는 발차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강해야 합니다. 두번째 접영 발차기인 출수킥은 호흡을 위해 몸 전체가 아닌 머리만 물 밖으로 나오면 되기에 최소한의 힘으로 발차기를 차야합니다. 결과적으로 강약강약으로 찬다고 생각하면서 입수킥은 세게 출수킥은 머리만 나올 정도로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차야 가장 효율적인 접영 발차기를 찰 수 있습니다.


3. 양쪽 엄지 발가락을 모은다는 느낌으로 접영 발차기를 차야합니다.

접영 발차기를 찰 때 가장 효과적인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는 양발을 너무 벌려서도 또한 완전히 붙이지도 않아야 합니다. 양말을 너무 벌려서 발차기를 차게 되면 벌린 사이의 공간으로 물을 다 흘려보내기 때문에 추진력이 약해지고 또한 완전히 붙여서 발차기를 차게되면 물을 밀어내는 면적이 너무 작아져 이 또한 추진력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발차기를 찰 때마다 양쪽 엄지발가락 두개를 모은다는 느낌으로 차면 가장 많은 면적과 물을 밀어내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오늘은 접영 발차기 잘 차는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수영 4가지 영법 중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멋있는 접영을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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