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수영을 배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영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이 바로 자유형인데요. 시작인 자유형을 제대로 배워야 다른 영법도 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영 자유형 잘 하는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유형 팔동작은 당길 때가 아닌 밀어낼 때 힘을 줘야합니다.
자유형은 크게 팔동작과 발차기 두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팔동작을 할 때 많은 분들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물을 당길 때, 팔을 몸쪽으로 끌어들이는 동작을 할 때 가장 많은 힘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하면 당기는 시점에는 앞으로 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후에 추진력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사용한 힘에 비해서는 효율이 떨어집니다.
팔동작에서 힘을 가장 많이 써야하는 시점은 바로 팔이 내 몸통을 지나 허벅지로 가는 밀어내는 시점입니다. 밀어낼 때 가장 많은 힘을 사용해야 가장 강한 추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자유형 팔동작에서 힘을 써야하는 시점은 손바닥으로 물을 당길 때가 아니라 밀어낼 때입니다.
자유형 발차기는 끊임없이, 계속해서 차야합니다.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수영의 4가지 모든 영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발차기입니다. 손보다 발의 힘이 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누구나 다 알고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 또한 팔동작보다는 발차기가 더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자유형을 할 때 발차기를 2비트로 차야한다, 4비트로 차야한다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트 형식으로 차는 것은 수영선수급의 실력을 갖췄을 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수영선수처럼 2비트, 4비트 발차기를 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발차기로 어느정도 본인의 몸이 발차기에 익숙해져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유형을 할 때 발차기는 끊임없이 반대편 레인에 도착할 때까지 차야합니다.
시선은 아래가 아닌 전방 45도를 바라봐야 합니다!
자유형을 할 때 시선도 속도와 방향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자유형을 할 때 시선은 바닥을 봐야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바닥을 보게되면 본인이 자유형을 할 때 오른쪽으로 가는지, 왼쪽으로 가는지, 제대로 가는지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바닥을 보고 자유형을 하게되면 반대에서 오는 사람과 부딪힐 위험도 많기 때문에 시선은 아래를 본 상태에서 45도 앞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5도 앞을 바라보면 제대로 나아가는 방향도 알 수 있고 무엇보다 몸이 유선형이 되는 가장 최적의 자세이기 때문에 속도도 빨라지게 됩니다.
오늘은 수영의 가장 기본인 자유형 잘 하는법 3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다가오는 여름, 수영을 할 때 참고하셔서 멋진 자유형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