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퇴원하면서 미리 예약해두었던 산후조리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집 근처인 동작구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 VIP실 예약을 했고 정말 모든면에서 만족했기에 후기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은 여기뿐입니다.
임신 12주차가 되고나서, 산후조리원을 미리 알아보러 다녔는데요.
집 근처, 혹은 집에서 좀 멀더라도 시설이나 서비스가 좋은 산후조리원 5군데를 가봤습니다.
동작구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은 남편 출입도 너무나 편하고 간단하게 가능하고, 밥도 뷔페식으로 매 식사마다 내가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었고, 심지어 식당에서 먹는게 불편하면 방으로 가져와서 먹어도 됐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5군데 중 가장 저렴했는데 이 가격에 시설, 식사, 룸 컨디션을 비교해봤을 때 여기가 최고였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VIP실을 예약했고, 2주에 330만원으로 계약했습니다. 출산 예정일보다 훨씬 미리 예약했기에 원장님께서 많이 신경써주셨습니다.

동작구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 무조건 VIP실이 좋습니다.
카리스 산후조리원 VIP실을 계약한 이유는 VIP실이 일반실보다 무조건 좋기 때문인데요.
계약을 하기 전 둘러보면서 일반실과 VIP실 두가지 방을 봤을 때 일반실은 너무 작았고, 창문도 없었고, 화장실도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와이프와 아기가 생활하는 공간인데, 창문도 없이 좁은 공간에서 2주동안 생활하게 할 수는 없었고, 와이프도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화장실이 제일 민감한 부분인데 이 부분도 공간이 컸으면 해서 VIP실로 예약 했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이 일반실, 오른쪽이 VIP실인데 사진으로만 봐도 방의 크기, 채광, 쾌적함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VIP실이 제일 좋았던 건, 안마의자가 VIP실에는 있고 일반실에는 없습니다.
물론 조리원 거실에 안마의자가 있지만 내 방에서 내가 원할 때, 원하는만큼 안마의자를 사용하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식사도 정말 맛있고 무엇보다 남편이 같이 있기에 최적의 산후조리원입니다.
동작구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 첫 날 입소하게 되면 남편 식사를 1끼 무료로 제공해주는데요.
이 때 나오는 점심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10번은 더 먹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1끼에 1만원을 내고 먹을 수 있는데,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이정도 퀄리티에 1만원이면 가성비가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 출입이 정말 자유로운데요.
일반 가족들은 면회를 와도 안으로 들어올 수 없고, 아이를 유리벽 사이에 두고 만나야 하는데, 남편은 산모와 동일하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지원이 ‘무제한’이기에 출/퇴근 할 때도 정말 편했습니다.
주차 시스템 등록도 제일 처음에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알아서 했기에 이 부분도 정말 좋았습니다.
추가로 제가 자주 사용했던 건 건식 사우나인데 매일 밤 자기 전에 와이프와 30분씩 땀을 빼면 다음 날이 정말 개운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인화기가 있어 매일 1장 무료로 출력할 수 있는데요.
병원에서 찍었던 사진과, 조리원에서 찍은 아기 사진을 매일 1장씩 출력해서 집으로 가지고 왔는데요.
지금은 집 냉장고에 붙여놨는데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우리 아기의 모습을 실제 사진으로 인화하기란 어려운 일이라 지금은 볼 때마다 행복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매일 저 1장, 와이프 1장 이렇게 뽑으면 매일 2장을 뽑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동작구 보라매 카리스 산후조리원 VIP실 후기, 그리고 가격, 식사 등 장단점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랑하는 아기를 맞게 될 첫번째 공간인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