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5월 신청조건, 정기 지급일, 금액, 달라진 점까지 총정리

작년에 근로장려금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신청하려고 알아봤는데요. 작년 대비 올해 달라진 점이 많아 더 많은 사람들이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근로장려금 5월 신청조건, 정기 지급일, 금액, 달라진 점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2025 근로장려금 5월 신청조건 : 가구유형과 소득 및 재산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로장려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가구를 이루고 있는지와 소득/재산 기준이 맞아야 합니다.

먼저 ‘가구유형’의 경우 3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 단독 가구 : 배우자도 없고, 부양자녀도 없고, 70세 이상의 부모님도 없는 혼자인 가구를 의미합니다.
  2. 홑벌이 가구 : ① 배우자의 ‘연간 총 급여액’이 3백만원 미만인 가구, ② 배우자가 없어도 부양자녀(18세 미만) 또는 70세 이상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3. 맞벌이 가구 : 신청자와 배우자 각각의 ‘연간 총 급여액’이 3백만원 이상인 가구를 의미합니다.

어떤 가구 유형에 해당하는지를 확인 후 가구유형에 맞는 소득과 재산 조건을 충족해야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소득기준은,

  1. 단독 가구 : 2,200만원
  2. 홑벌이 가구 : 3,200만원
  3. 맞벌이 가구 : 4,400만원

재산기준은 올해가 아닌 ‘2024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가구원 모두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토지, 건물, 예금, 전월세 보증금 등의 합계액이 ‘2억 4천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참고로, 부채는 재산에서 차감하지 않으니 이 부분 꼭 확인하셔서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에 대한 지급일은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조건에 충족해서 신청을 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지급받게 됩니다.

올해 근로장려금 정기 지급일은 9월인데요. 최근 5년간 근로장려금 지급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올해도 9월보다 빨리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작년 근로장려금 정기 지급일은 8월 10일로 무려 한달이나 빠르게 지급되었습니다.


2025 근로장려금 금액은 소득과 가구유형에 따라 최대 330만원까지 지급합니다.

2025 근로장려금 지급 금액은 가구유형과 가구의 총 소득에 따라 차등해서 지급하는데요.

아래 그림처럼 단독 가구의 경우 연간 소득이 400만원 ~ 900만원까지 최대금액인 165만원을 받을 수 있고,

홑벌이 가구의 경우 연간 소득이 700만원 ~ 1,400만원까지 최대금액인 285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맞벌이 가구의 경우 연간 소득이 800만원 ~ 1,700만원까지 최대금액인 33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 근로장려금 가구유형별 소득기준과 최대 지급 금액을 정리한 표


사진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최대 지급액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을 확인하셔서 많은 분들이 근로장려금을 최대 지급액으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년과 달라진 점 2가지를 꼭 확인하세요.

근로장려금 5월 신청조건 중 작년과 달라진 점이 2가지 존재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것이기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 맞벌이 가구 소득 기준이 올라갔습니다.
    • 2024년 맞벌이 가구의 소득기준은 3,800만원 미만이었습니다.
    • 2025년 맞벌이 가구의 소득기준은 4,400만원으로 대폭 상향되어 그동안 받지 못했던 많은 가구들이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자동신청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 2024년까지는 만 65세 이상, 중증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조건만 충족하면 근로장려금을 자동으로 신청해줬습니다.
    • 2025년부터는 ‘모든 연령층’으로 자동신청 대상이 확대되어 깜빡하고 잃어버려도 조건만 맞으면 자동으로 신청되기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 올해 신청하시는 분들은 신청할 때 ‘자동신청 제공 동의’에 체크만 하면 앞으로 2년 동안은 내가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만 맞으면 근로장려금을 자동으로 신청해줍니다.

오늘은 근로장려금 5월 신청조건부터 정기 지급일, 지급 금액, 작년과 달라진 점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더 조건이 완화된만큼 많은 분들이 근로장려금을 받고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